[특징주]현대그룹株… 대북사업 재개 기대감

박수익 기자I 2015.01.02 10:15:31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현대상선(011200), 현대엘리베이터(017800) 등 현대그룹 상장주식이 급등세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금강산 국제관광지대 개발을 적극 밀고 나가야한다”고 언급한 것이 대북사업 재개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날 현대상선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0% 상승 출발한 이후 오전 10시10분 현재도 9%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시각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도 전날보다 4.3% 상승 중이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1일 신년사에서 “분위기와 환경이 마련되는 데 따라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 “대외경제관계를 다각적으로 발전시키며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를 비롯한 경제개발구 개발 사업을 적극 밀고 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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