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방치하면 위험

박종민 기자I 2014.10.31 09:34:46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건선 초기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건선은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발진된 부위 위에 새하얀 비듬 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여 나타나는 만성 피부병이다. 심할 경우 전신의 거의 모든 피부가 발진으로 덮일 수 있다.

건선은 무릎과 팔꿈치에 가장 많이 생긴다. 엉덩이나 머리 피부를 비롯해 팔, 다리, 손, 발 등에도 나타난다.

건선의 초기 증상은 좁쌀 크기의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다. 건선을 방치하면 큰 문제가 발생한다. 건선이 나타난 위치에 따라서 성 기능 저하, 발기 부전까지 생길 수 있다.

건선의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자가면역질환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을 뿐인데 정상 때보다 몇 배나 빨리 피부가 각질화돼 떨어져 나가는 증상이다.

전문가들은 건선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신속히 치료를 받으면 질환의 악화를 막을 수 있으며 재발 가능성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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