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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하반기 채용설명회 9월 집중

김미경 기자I 2011.08.17 10:33:06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주요 대기업들이 캠퍼스 리크루팅을 서두르고 있다.

캠퍼스 리크루팅은 기업에서 대학을 직접 찾아가 채용설명, 상담 등을 하는 자리로 구직자들은 기업 인사담당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생생하면서도 정확한 기업의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17일 대기업 취업사이트 에듀스에 따르면 삼성·두산·LG·SK그룹 등 주요대기업의 캠퍼스 리크루팅이 9월초 집중적으로 계획돼 있다.

삼성 주요계열사들은 내달 6일과 8일 사이 전국 대학 20여 곳에서 상담회를 집중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다음달 6일 경북대, 경희대, 인하대에서, 삼성중공업은 다음달 7일 경북대와 아주대에서, 삼성물산은 다음달 8일 경희대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갖는다.

두산그룹은 오는 29일 인하대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 이화여대, 8일 경북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다음달 1일 아주대에서, LG CNS는 5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인하대, 서울대, 아주대 등 전국 대학을 순회한다.

이밖에 내달 5일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이화여대), CJ그룹(경북대), 롯데쇼핑(연대)과 이랜드(서울대), 하이닉스반도체(인하대)가 캠퍼스 리크루팅을 시작하며 다음달 6일에는 SK그룹(이화여대), GS칼텍스(연세대)가 채용설명회 및 상담회를 가진다.

손재찬 에듀스 대표는 “자칫 긴장이 풀리기 쉬운 개강 전후에 집중적으로 열리는 대기업 캠퍼스 리크루팅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한다”며 “또한 캠퍼스 리크루팅 일정은 점점 추가, 확대될 예정이므로 이므로 사전에 정보를 미리 파악해 두도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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