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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크리켓 월드컵 후원으로 브랜드 강화"

이창균 기자I 2011.02.09 09:33:24

i10 등 56대 차량 지원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현대자동차가 크리켓 월드컵을 후원하기로 하고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005380)는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임페리얼호텔에서 하룬 라갓 국제크리켓평의회(ICC) 회장과 박한우 현대차 인도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 크리켓 월드컵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현대차는 다음달 19일부터 4월 2일까지 인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에서 공동 개최되는 제8회 크리켓 월드컵에 i10와 싼타페 등 총 56대의 차량을 공식 지원하게 됐다.

크리켓은 인도, 호주, 영국, 남아공 등 영연방 국가에서 인기가 높은 스포츠 종목. 크리켓 월드컵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로 전세계 110여개국에 방송 중계돼 연인원 20억명 이상이 시청한다.

현대차는 이번 후원으로 인도 등 전략 시장에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박한우 현대차 인도법인장(왼쪽)과 하룬 라갓 ICC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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