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LG전자 사령탑 교체에 유탄을 맞았다. 오전 10시 공식 발표직전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던 LGD 주가는 CEO교체가 발표되자마자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전일보다 1.44%(550원) 빠진 3만765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오너일가인 구본준 부회장이 새 CEO를 맡게 되면서 `형님격`인 LG전자 실적 견인에 주요 계열사 지원이 집중될 것이란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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