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기자] 개인 매수가 강해지면서 코스피가 1400선 지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다만 여전히 5일선(1409.30)을 밑돌고 있는 등 단기 추세상 동력은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4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68포인트(0.75%) 내린 1404.2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모처럼 강하게 매수에 나서며 지수 낙폭이 조금씩 축소되는 모양새다. 지난달말 이후 순매도를 지속하다가 전날 소폭 매수우위로 돌아선 개인은 이시간 현재 1500억원대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 덕에 한때 1400을 밑돌던 지수도 다시 1400선을 지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도가 지속되고 있어 1410선까지 회복하는데는 기운이 달리는 분위기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전날에 이어 조정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2000원(0.36%) 하락한 55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POSCO(005490)는 1만1000원(2.6%) 내린 41만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밖에 LG전자(066570)(-0.42%)와 현대중공업(009540)(-0.89%), 신한지주(055550)(-1.11%) 등도 내림세다.
▶ 관련기사 ◀
☞(투자의맥)외국인 매수 계속된다..`장기성 자금`
☞코스피, 모멘텀 없이 눈치보기..강보합 반등(마감)
☞코스피, 모멘텀없이 1410선 등락..`투자주체들도 혼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