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의 거포 이승엽 야구선수를 3년 연속 후원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19일 일본 도쿄돔 스위트 레스토랑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의 이승엽 선수에게 한국~일본 노선과 국내선 최상위급 좌석을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증서를 전달한다. 부인 이송정 씨와 아들에게도 1년간 최상위급 좌석을 제공한다.
이 선수가 올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이 야구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주역이었다는 점에서 항공권 후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 올해 요미우리 자이언츠 활동에서도 한국인의 위상을 높여주길 기원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2006년 8월 이승엽 선수의 한·일 통산 400호 홈런 달성을 축하해 무료항공권을 지급한 이후, 지난 2년간 항공권을 후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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