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00억원 가량을 투자해 국제선 대형항공기인 `보잉747` 1대의 내부시설을 교체했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보잉 747(HL7428) 항공기 1대의 전 좌석을 교체하고,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했다"면서 "좌석수도 기존 378석에서 359석으로 줄여 3~10인치 가량을 확장하는 등 쾌적한 여행 환경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는 신기종 선정작업과 함께 보유 중인 항공기 기내 업그레이드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국제선을 운항하는 항공기 중심으로 지난 2007년까지 6대의 내부수리작업을 완료했고, 2009년 초까지 남은 10대 항공기도 업그레드한다는 계획이다. 항공기 16대 내부교체 작업에는 700억원 이상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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