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코콤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268억원,영업이익이 13억6100만원,순이익이 1억9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매출 397억2600만원,영업이익 32억1600만원,순이익 21억700만원에 비해 각각 크게 감소한 것이다.매출은 약 4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코콤은 그러나 올해 상반기 실적이 이같이 나타난 것은 지난해 상반기 코콤과 관련없는 200억 규모의 주전산기 매출이 발생하여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올 상반기의 매출중 주력사업인 보안장비와 DSC 매출은 전년 대비 51% 신장했으며 상반기 신규투자 연구개발비 18억을 고려하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31.61억(영업이익률 11.7%)으로 근래에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코콤의 정준호 이사는 "신규제품인 칼라 홈-오토는 건설회사로부터 올 상반기에만 100억의 수주를 받았으며, 하반기에 100억의 수주를 추가하면 금년 수주는 200억을 초과하게 된다"고 고 설명했다.
또 내년엔 350억원의 수주가 가능하고 올해 수주건 대부분이 내년부터 매출이 발생하게 돼 2002년에는 70억, 2003년에는 100억의 순이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