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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는 45.74%를 얻는데 그쳤다. 다른 보수 후보인 박맹우 후보는 5.52%로, 보수 진영 단일화 실패가 김 후보의 당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김 후보는 사전투표 전날인 지난달 28일 김종훈 진보당 후보와 단일화에 극적으로 성공하며 현역인 김두겸 후보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김상욱 후보는 이날 당선 인사에서 “민주도시를 바라는 시민들 염원이 오늘 결과를 만들었다”며 “누적된 울산의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취임 첫날부터 바로 전력을 다해 일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울산 시민들께서 변화를 선택해주셨다”며 “12·3 내란을 끝내고 시민이 주인인 민주도시 울산을 바라는 시민들 간절한 염원이 이 결과에 담겨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또 “공영제 도입과 교통공사 설립 등 시내버스 정상화로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전시행정성 예산을 차단하고, 행정 정보를 공개해 청렴하고 공정한 시스템을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변호사 출신으로, 22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의원 임기 중이었던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에 참여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에 찬성했다. 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민주당에 입당한 뒤 광역시장 후보에까지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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