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스페이스X로부터 우주선에 탑재할 전력 공급용 배터리 납품을 의뢰받았다. 현재 기존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을 맞춤형으로 개량 중으로,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왕복선 ‘스타십’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대부분 자체 생산한 배터리만 우주왕복선에 장착해왔다. 하지만, 우주선 발사의 횟수가 늘어나면서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화성을 개척해 인류가 이주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로 스타십을 개발해 왔다. 스타십은 지난달 다섯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