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업 취급고 감소는 수익성과 효율 중심의 경영 기조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업종에서 이용금액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삼성카드는 설명했다.
삼성카드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6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8% 증가했다.
심상카드는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비용은 증가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효율경영과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카드의 6월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08%포인트 하락한 0.99%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카드는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데이터 사업 경쟁력 강화 등 미래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