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갤럭시아넥스트가 서울문화재단과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기초예술분야 예술인을 위한 NFT 제작 및 발행·유통 지원사업에 관한 내용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협약을 이어간다.
| (왼쪽부터)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 신동훈 갤럭시아넥스트 대표이사.(사진=갤럭시아넥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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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넥스트와 손잡은 서울문화재단의 ‘기초예술분야 예술인 NFT 론칭 사업’은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된다. 장르 특성상 NFT 시장 진입이 어려운 공연예술분야 예술인들의 NFT 시장 진입과 자생력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갤럭시아넥스트는 2년 연속 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자사 NFT 마켓 플랫폼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에서 NFT 작품 제작과 발행, 유통을 지원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사업에는 연극배우 주호성, 현대무용가 김설진, 민요 아티스트 이희문, ‘팬텀싱어’ 테너 김민석 등 국내를 대표하는 33인의 예술인이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각 예술인의 디지털 작품은 추후 한정판 NFT로 발행돼 메타갤럭시아와 서울문화재단의 자체 플랫폼에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해당 작품들은 서울문화재단이 준비하는 별도의 기획전시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신동훈 갤럭시아넥스트 대표이사는 “작년과 올해 연속으로 서울문화재단의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예술인들의 NFT 시장 진입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인들이 NFT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NFT를 활용한 팬덤 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