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째 20억 어치 계절과일 선물
협력사와 끈끈한 파트너십 쌓아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우수 협력사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수박 7000통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 경상북도 경산시 소재 화신정공에서 현대모비스 구매담당 이선우 전무가 회사 임직원들에게 계절과일과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
|
올해는 현대모비스의 부품 납입 우수 협력사, 물류 포장사 등 250개 협력사가 감사의 수박을 받았다. 이들은 현대모비스가 차량 수리 및 교체에 사용하는 AS(사후서비스) 부품을 책임 공급하는 필수 파트너다. 전국 단위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와 지속적인 신뢰 관계가 필수적이다.
계절 과일 선물은 현대모비스가 2003년부터 21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그간 누적 14만여통의 과일이 협력사에 전해졌다. 구입 금액만 해도 20억원이 넘는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국내외에서 운행 중인 현대차와 기아 190여차종, 260만 품목의 AS 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주요 권역별 대단위 인프라와 빅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 체계 등 최적의 부품 공급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이선우 현대모비스 구매담당 전무는 “고객이 필요한 장소와 시간에 AS부품을 보다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상북도 경산시 소재 화신정공 임직원들이 현대모비스가 전달한 계절과일을 나눠 먹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