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라온시큐어(042510)(대표 이순형)는 서비스 부문 총괄에 전 인비즈넷 대표 정현철 사장을, 해외 사업 부문 총괄에 전 비자코리아(Visa Korea) 이유진 부사장을 영입하고 인증 서비스 글로벌 리더 도약을 위한 경영체제 개편을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 정현철 사장(왼쪽부터), 이유진 부사장 |
|
라온시큐어에 따르면 정 사장은 경북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동종업계에서 32년이 넘는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보안기술 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연구 교수를 역임했다. 과거 정보통신부의 ‘국제표준화전문가 100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2001년 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2003년 IR52 장영실상, 2015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부사장은 IT, 지불결제, 인증서비스 분야 다수의 글로벌 굴지 기업들에서 임원으로 근무했다. 싱가포르의 결제 플랫폼 기업 ‘Thunes’의 한국 지사장을 지냈으며, 이니시스 전무, 비자 코리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영입을 통해, 경영체제를 인증 서비스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순형 대표는 “탁월한 해당 부문 전문가들을 영입해 경영체제를 개편함으로써, 기존 보안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더욱 더 확대 발전시키고 나아가 라온시큐어의 기술력으로 구축한 인증 서비스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인증 시장도 이끌어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