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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SKT 이어 KT와도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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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3.05.25 09:21:33

대상 가구 전력·통신데이터 분석해,
이상상황 땐 전화·방문해 안전 확인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력(015760)공사(한전)가 SK텔레콤(SKT)에 이어 KT와도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전력공사가 SK텔레콤·KT와 함께 제공하는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개요. (사진=한전)
한전은 24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KT와 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 2019년 SKT와 광주광역시에서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력 판매 공기업으로서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원격검침계량기(AMI)가 설치된 가구의 전력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이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복지담당 공무원에게 알려 전화나 방문을 통해 해당 가구 거주자의 안전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SKT 역시 통화 수·발신과 데이터 사용량 등 휴대폰 사용이력을 확인해 역시 이상 상황을 감지한다.

한전은 이날 MOU로 SK텔레콤 가입자에 제한적으로 제공하던 이 서비스를 KT 가입자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한전은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KT는 이에 필요한 통신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방식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송호승 한전 디지털솔루션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국민 편익을 높이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달 17일 발표한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에 한전의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반영했다. 이 계획은 2027년까지 전체 사망자 중 고독사 비중을 20% 줄인다는 목표 아래 정부 차원에서 4대 추진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왼쪽부터) 송호승 한국전력공사 디지털솔루션처장과 임경준 KT 상무가 24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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