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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지난 2019년 SKT와 광주광역시에서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력 판매 공기업으로서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원격검침계량기(AMI)가 설치된 가구의 전력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이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복지담당 공무원에게 알려 전화나 방문을 통해 해당 가구 거주자의 안전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SKT 역시 통화 수·발신과 데이터 사용량 등 휴대폰 사용이력을 확인해 역시 이상 상황을 감지한다.
한전은 이날 MOU로 SK텔레콤 가입자에 제한적으로 제공하던 이 서비스를 KT 가입자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한전은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KT는 이에 필요한 통신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방식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송호승 한전 디지털솔루션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국민 편익을 높이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달 17일 발표한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에 한전의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반영했다. 이 계획은 2027년까지 전체 사망자 중 고독사 비중을 20% 줄인다는 목표 아래 정부 차원에서 4대 추진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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