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한 e 하이패스 신한카드는 현대차의 카페이 앱에서 신청하면 심사 완료 후 발급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실물 카드 없이 자동차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인 만큼 카드 플레이트의 제작 및 배송 등 번거로움을 없앴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기존에는 하이패스 이용 내역을 다음 날부터 조회가 가능했다면 e 하이패스 이용 시에는 차량 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 이용 상 편의성을 높였다.
e 하이패스 신한카드는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코나’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향후 e 하이패스가 탑재돼 출시될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의 여러 차종으로 점차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카드의 발급을 줄이는 친환경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ESG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