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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12월 말 싱가포르 노선을 시작으로 올해 1월 호치민, 3월 방콕·키르기스스탄노선으로 확장해 3월에는 총 4개 노선을 운항했다. 에어프레미아는 화물 실적도 1월 300톤, 2월 270톤에 이어 3월에는 1000톤이 넘는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완화되는 거리 두기와 입국 격리 면제 추세에 맞춰 여객 노선 준비도 한창이다.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에 걸맞게 첫 취항 여객 노선으로 미주 LA를 1순위로 준비 중이다. 지점 설립, 인허가 절차 등이 현재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에어프레미아는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로써 중장거리에 특화된 사업 모델을 지향한다. 항공기는 보잉 787-9 중대형 기종을 도입했다. 좌석은 프리미엄이코노미와 이코노미 두종류의 클래스를 운영한다.
특히 프리미엄이코노미 클래스는 항공사 중 가장 넓은 좌석 간 간격인 42인치를 제공한다. 여기에 전용 카운터와 우선 탑승, 우선 수하물 수취, 프리미엄 기내식 제공뿐 아니라 넉넉한 위탁 수하물 용량 등 비즈니스 클래스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에어프레미아의 설명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3대의 항공기가 추가로 도입될 예정에 따라 여객 노선도 LA,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호치민, 하노이, 나리타, 방콕뿐 아니라 하와이, 유럽 등으로 노선을 확장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최신식 터치스크린이 전 좌석에 설치돼 있으며 기내 와이파이도 가능해 끊김 없는 연결을 원하는 MZ 세대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제주 국내선 운항 당시 재탑승 의사가 90%를 넘었따. 국제선 운항에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