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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사용하는 솔라셀 리모컨은 일회용 건전지를 사용하는 대신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으로 충전이 가능한 친환경 리모컨으로, 이번에 신설된 지속가능 우수상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솔라셀 리모컨의 소비전력을 기존 리모컨 대비 약 86% 저감했고 리모컨 외관에는 재생 소재가 24% 이상 함유된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TV 사용주기를 7년으로 가정할 때 2021년형 삼성 QLED TV에 적용된 솔라셀 리모컨은 기존 리모컨 대비 일회용 건전지를 약 9900만 개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또 폐전자제품 회수와 재활용 성과를 바탕으로 티어 어워드 부문에서 수상하며, 최고 등급인 골드 티어 기업으로 8년 연속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전문업체 위탁 수거, 자체 수거 등 지역별로 최적화된 자원관리를 통해 2020년 미국에서 총 4만40t의 폐전자제품을 수거했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제품 개발에서 폐기까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자원순환형 경제를 위해 폐제품 수거와 재활용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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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폐가전 회수 활동을 펼치고 이를 인증된 재활용 업체에 전달하는 일련의 과정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챔피언 어워드를 받은 LG 사운드바의 경우 설계·제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며 제품 본체와 포장재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고 책임감 있는 재활용 활동에 대해 인정받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적극 펼쳐 환경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