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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카카오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손잡고 카카오뱅크 모바일앱에서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한번에 조회하고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휴면예금·보험금을 찾아간 건수는 27일 기준 총 88만건이며, 1인당 평균 3만4555원의 휴면예금 및 보험금을 수령했다. 최고 지급금액은 약 992만원이며, 100만원 이상 고액을 찾아간 고객도 2936명에 달한다.
카뱅을 통한 ‘휴면예금·보험금 찾기’는 서민금융진흥원이 관리하는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만 가능하다. 예금은 5년 이상, 보험금은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경우 휴면상태로 바뀐다.
연령대별 지급 비중은 40대 이상이 63%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27%, 20대 이하가 10%를 차지했다. 특히 이 서비스 이용을 위해 가입한 신규 고객 중 40대 이상이 69%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잊고 있던 예금, 보험금을 편리하게 찾는 서비스를 통해 많은 중장년층 고객의 유입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모든 연령층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유용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