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가맹점주 위해 임금명세서 교부 서비스 제공

윤정훈 기자I 2021.11.23 09:48:05

점주가 스태프 기본 정보, 기본급 입력하면 자동 산출
카카오톡 통해 교부 가능, 노무사 초빙해 온라인 강의도 진행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U가 가맹점주를 위한 노무관리 및 교육 앱 ‘CU스쿨’에서 임금명세서 작성 및 교부 서비스를 선뵌다고 23일 밝혔다.

(사진=CU)
고용노동부는 이달 19일부터 임금명세서 교부를 의무화하면서 근로자의 정보, 기본급, 수당, 소득세, 주민세, 국민연금 등 총 20여 가지 세부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출근일수·근로시간 등에 따라 산출이 달라지게 된다.

이에 CU는 가맹점주에게 보다 체계화된 가이드를 제공하고 점포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금명세서 작성부터 교부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임금명세서 작성 서비스를 오픈했다.

가맹점주가 스태프의 기본정보와 기본급 등을 입력하면 기본수당, 연장근로수당 등 지급 항목부터 소득세, 4대보험 등 공제 항목들이 계산돼 세부 항목별 금액이 자동으로 기입된 임금명세서가 생성된다.

가맹점주는 이렇게 작성된 임금명세서를 전자문서로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스태프에게 간편하게 교부할 수 있다.

CU는 여기서 더 나아가 가맹점주가 임금명세서 관련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무료 교육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CU는 ‘CU스쿨’을 기반으로 점포 운영 전반에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맹점주를 위한 개인 비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CU스쿨은 CU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노무 통합 솔루션 앱(App) ‘퇴근해CU’에 교육 기능을 추가해 올해 9월 새롭게 개편된 노무 및 교육 솔루션 앱이다. BGF리테일이 노무관리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업체 ‘위솝’과 손잡고 개발했다.

임민재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스태프 관리는 점포 운영의 핵심 업무이자 자영업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라며 “BGF리테일은 가맹본부로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국 CU 가맹점의 원활한 점포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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