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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와 이센의 합작 공장은 광저우시 총화구에 6만 593m²(약 1만 8320평)에 4층 규모로 오는 2022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연간 생산 생산수량(CAPA)은 약 4억 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센 산하 브랜드 제품을 전량 도맡아 생산한다.
이센이 운영하는 퍼펙트 다이어리는 론칭 2년만에 중국 1위 로컬 색조 브랜드로 성장한 차이나 뷰티의 상징이다. 중국 최대의 쇼핑 이벤트인 광군제에서도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2년 연속 색조 화장품 카테고리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에 성공, 차이나 뷰티의 성공 신화를 썼다.
이센은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퍼펙트 다이어리 외에도 리틀 온딘, 애비스 초이스, 핑크 베어 등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고 스킨케어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코스맥스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이센과 차이나뷰티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중국 넘버원(No.1) 화장품 ODM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이센이 해외 진출을 적극 타진하고 있는 만큼 코스맥스의 글로벌 인프라를 통해 올어라운드(all-around)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그 동안 코스맥스는 중국, 미국, 동남아 등 진출한 해외 국가에서 로컬 브랜드 성장에 대한 현지화 전략을 진행했다”며 “창립 5년만에 글로벌 기업으로 올라선 이센과 상생과 동반 성장이라는 가치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