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트레일블레이저 홍보대사"‥한국지엠, `뮤즈` 프로그램 시작

송승현 기자I 2020.10.29 08:40:21

일반인 대상 한 달간 시승한 뒤 SNS 홍보활동
기념품 증정 및 우수 활동자 별도 경품 제공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한국지엠이 가수 박재범씨에 이어 일반 고객들도 트레일블레이저의 ‘뮤즈’로 활동하며 트레일블레이저를 직접 경험하는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프로그램은 트레일블레이저의 주 고객층인 2030대 MZ세대들이 차량을 자유롭게 시승하며 다양한 소셜미디어 미션들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지엠은 이날부터 4주간 공식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모집에 나선다. 트레일블레이저를 이미 구매했거나, 구매 의사가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총 50명의 뮤즈들은 오는 11월 14일 언택트 뮤즈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

이후 이들은 한 달 동안 트레일블레이저 RS와 ACTIV 모델과 함께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하는 일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본인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포스팅하는 등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전원에게 시승 기념품을 증정하고, 활동 기간 중 우수한 콘텐츠를 올린 이들에게는 별도의 경품과 더불어 인터뷰 촬영 등 트레일블레이저 바이럴 영상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정윤 한국지엠 마케팅 본부 상무는 “이번 트레일블레이저 뮤즈 프로그램은 기존의 시승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타겟 고객들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일반 고객들을 뮤즈로 선정하여 트레일블레이저의 성능과 매력들을 진정성 있게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사랑 받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의 가치와 매력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 이달 초 뮤지션 박재범을 트레일블레이저 미드나잇 RS 모델의 뮤즈로 선정하며 차량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음원 ‘Gotta Go’를 공개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TV CF는 약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만 뷰를 달성하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지엠의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지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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