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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AF2019’ 7월17일 서울 코엑스 개막

이정현 기자I 2019.05.29 09:06:08
사진=SICAF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축제인 제23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2019)가 7월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다.

SICAF2019는 서울시와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1995년 국내 만화, 애니메이션 업계 종사자들이 협업으로 시작해 20여 년간 이어져 세계 5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혁신적인 변화’를 주제로 28개 국가 103개 작품을 상영한다. 아시아 외에도 프랑스, 러시아, 노르웨이 등 유럽권, 이란 등 중동 국가 작품이 출품해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방중혁 SICAF2019 조직위원장은 “SICAF2019의 높아진 위상만큼 세계 각국의 혁신적 문화 콘텐츠가 출품 되었다”며 “SICAF2019는 시대를 뛰어넘는 무한한 상상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문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생 등 청년들이 국제 행사를 경험하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운영(전시, 영화제, 운영본부)과 통역 등 활동을 지원할 자원활동가(FACIS) 112명 을 모집한다.

‘FACIS’는 SICAF를 뒤집어 조합한 단어로 ‘SICAF의 얼굴’이라는 뜻이며 만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한국어를 할 수 있는 국내 거주 19세 이상 내외국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SICAF2019 행사 기간 및 이틀 간의 교육 일정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지원자를 우선 선발한다. 지원은 6월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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