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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9479억원, 영업이익 112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8.9%, 19.6% 증가할 것”이라며 “북미지역 판매 호조 속 수익성이 높은 CTL 매출 비중이 확대돼 안정적 이익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신흥시장도 판매채널 확대, 제품 라인업 강화로 외형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법인세 유효세율이 37%에서 25%로 하락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으로 순이익 성장도 지속되고 있다. 현재 순차입금은 8억달러 수준으로 작년말대비 8.7% 감소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9%, 4.8% 증가한 3조6572억원, 41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그룹사 지분매각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유 연구원은 “단기 그룹사 지분 출회 가능성은 낮지만 오버행 해소 시점까지는 할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계열사 오버행 우려가 해소되는 시점에서 주가 반등이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