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상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어떤 이유로든 절대 일어나지 않았어야 할 끔찍한 참사”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강 대변인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함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는 동맹이자 큰 상처를 받은 미국 시민들은 물론 사태 수습에 나선 모든 이들과 아픔을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정치적·사회적 이유로라도 무고한 민간인들을 타겟으로 한 범행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인류의 평화노력에 반하는 모든 형태의 적대적 공격에 대해 결단코 반대한다”고 했다. 또한 “한국민을 비롯한 전 세계 시민들은 충격과 비통의 이번 참사에도 좌절하지 않고, 평화와 희망의 길로 계속 전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울러 이번 참사 이후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우리 국민들도 일부 있다고 한다”며 “외교부는 한시바삐 이들에 대한 소재를 파악하고 교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 관할 공관인 주LA총영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총영사를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총영사 및 담당영사가 현장에서 직접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