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KAI)가 한국형전투기(KFX) 사업 본계약 체결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 전환했다.
한국항공우주는 22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보다 2.44% 오른 7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22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인도네시아 T-50 추락 사고 영향은 단기적이며 KFX 사업 본계약 체결이 유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기술이전 및 인도네시아의 투자참여 여부 등에 따른 이슈로 지연된 KFX 사업이 지난 11월 인도네시아와의 가계약에 이어 최근 미국과도 기술이전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함에 따라 연내 본계약 체결이 유력해졌다”며 “순수한 기체결함의 가능성은 높지 않아 주가가 하락한다면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