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증시가 서서히 이성을 찾는 모습이다. 백신과 제약 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7분 현재 진원생명과학(011000)은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전일대비 14.91%(3400원) 내린 1만 94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니아(064550)와 제일바이오(052670)도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서린바이오(038070)도 10%대에서 급락하고 있다.
항바이러스제를 만드는 제약업체들도 급등세가 꺾였다.
현대약품(004310)과 고려제약(014570), 경남제약(053950), 녹십자엠에스(142280), 진양제약(007370), 일동제약(000230), 보령제약(003850), 백광산업(001340), 한올바이오파마(009420) 등도 모두 급락 중이다.
오현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체외진단기기과 과장은 최근 “‘진단키트’란 환자 진단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기로 현재 국내에는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메르스 진단키트가 단 한 건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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