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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내년 한-캐 FTA 발효를 앞두고 한국 식품의 시장진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버웨이티 푸드그룹은 짐패티슨 그룹의 계열사로 세이브 온 푸드, 어반 페어 등의 6개의 대형 유통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프라이스 스마트 푸드와 세이브 온 푸드를 중심으로 아시아 식품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가고 있으며, 올 10월에는 짐패티슨 회장이 한국식품의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방한했었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열리는 프라이스 스마트 푸드 리치몬드점은 오버웨이티 푸드그룹의 145개 매장 중 최대 매출을 내는 매장으로, 일평균 1만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식품전은 아이에스비넷, 퀄리코리아, 사옹원, 웰바이오텍, 진미식품 등 국내업체 21개사가 김, 김치, 라면, 소스류, 과자류, 냉동 수산물 등 200여 종의 식품을 출품한 가운데, 현장 홍보 및 판매 행사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난타, K-Pop댄스 공연, 사물놀이 등 특별 행사와 한식 푸드코트, 포토부스, 요리강습 등 한국 식품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코너도 동시에 마련돼 현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발생한 대 캐나다 수출액은 총 25만 달러다. 또 이번 행사를 추진하며 대부분의 참가기업들이 오버웨이티 푸드그룹의 납품업체로 등록돼 행사기간 동안의 판매량 및 현지 소비자 반응에 따라 앞으로의 추가 물량 확보 및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나아가 지금까지 대부분의 한국 식품은 한인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을 통해 유통돼 왔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는 현지의 대형 유통체인을 통한 시장 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KOTRA와 행사 참가업체 및 현지 진출 국내업체들은 한식 푸드코트 운영 수익금과 한국 식품을 현지 자선단체인 리치몬드 패밀리 플레이스와 리치몬드 음식 은행에 기부했다.
내년 중 한-캐 FTA가 발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KOTRA는 한국산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우리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영진 KOTRA 밴쿠버무역관장은 “한-캐 FTA가 발효를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한국식품 페스티벌은 우리 식품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KOTRA는 현지 대형 유통망과 협력을 강화해 우리 중소기업 제품이 캐나다 시장을 교두보로 북미시장에 확대 진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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