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전국 지역아동센터 64개를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오는 28일부터 11월까지 시범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초·중·고등학생들의 사이버폭력 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KISA의 ‘2013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초·중·고생의 29.2%, 일반인의 14.4%가 사이버폭력 가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중학생(39.0%)과 고등학생(38.4%)의 가해 경험이 초등학생(7.0%)에 비해 높았다.
KISA는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지역사회로 확대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과 협력해 전국 16개 시·도 지역아동센터 64개를 선정했다.
이번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은 △사이버폭력에 대한 인식 진단 △사이버폭력의 유형 및 사례 △사이버폭력의 문제점과 대응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학년으로 구성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고자 학년별 맞춤형 애니메이션 동영상 콘텐츠 등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KISA 인터넷문화단 황성원 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들이 사이버 공간에서의 욕설, 비방, 사이버 감금, 데이터 갈취 등도 폭력이라는 것을 명확히 이해하고 건전한 인터넷 이용 습관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