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베이징모터쇼]벤틀리 하이브리드 콘셉트 첫선

김형욱 기자I 2014.04.16 10:05:10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모델.. 2017년 출시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폭스바겐그룹 산하 영국 고급자동차 벤틀리모터스는 20~29일 중국에서 열리는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벤틀리 하이브리드 콘셉트’를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뮬산을 기반으로 만든 벤틀리 하이브리드 콘셉트는 전기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이 시스템은 오는 2017년 출시 예정인 벤틀리 SUV 모델에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최소 50㎞ 이상을 전기 모드로 달릴 수 있다.

벤틀리모터스는 이와 함께 신형 플라잉스퍼 V8과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 신형 컨티넨탈 GT V8 S 등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벤틀리모터스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볼프강 슈라이버(Dr. Wolfgang Schreiber) 박사는 “2020년 전에 벤틀리 전 모델의 90%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틀리 하이브리드 콘셉트. 뮬산을 기반으로 만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오는 2017년 SUV 모델에 처음 적용될 예정이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벤틀리 하이브리드 콘셉트의 엔진룸 모습.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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