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직장인 10명 중 9명 이상이 최근 스트레스로 인해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출판사 알키와 함께 남녀직장인 72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스트레스`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스트레스를 받아 직장을 때려치우고 싶다’고 답한 직장인이 전체 91.4%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에 대해서는 `나를 자꾸 구박하는 상사, 건방진 부하직원 등 인간관계 문제가 힘들어서`란 답변이 3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야근을 해도 끝나지 않는 과도한 업무량 때문에(23.9%), 일의 성과가 나지 않아 무기력감이 느껴져서(22.8%), 연봉이나 복지수준 등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17.7%), 입사 동기나 후배가 나보다 잘 나가는 모습에 박탈감이 생겨서(4.4%), 기타(1.1%) 순이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운동`(36.5%)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다음으로 음악감상(33.1%), 게임(9.0%), 독서(7.7%), 명상(3.9%), 먹기(3.6%), 음주(3.5%), 수다(1.5%), 기타(1.2%)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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