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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中 `아시안 X게임` 공식 후원

이창균 기자I 2011.04.29 09:12:12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기아자동차가 익스트림 스포츠 게임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한다.

기아차(000270)는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 지앙완경기장에서 열리는 `2011 기아 아시안 X게임`을 공식 후원하고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200여명 선수가 참가해 스케이트 보드, 어그레시브 인라인, 자전거(BMX), 오토바이(모터X) 등 4개 부문 9개 종목에 걸쳐 경쟁한다.

대회 기간 중 쏘울, K5, 스포티지R, 쏘렌토R, 카렌스, 포르테쿱 등 차량을 경기장 곳곳에 전시한다. 경기장 중앙에는 스케이트 보드 콘셉트로 디자인한 별도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즉석 사진 촬영 ▲페이스 페인팅 ▲사이버 X게임 ▲그래피티(Graffiti) 체험 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기아차는 지난 2005년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X게임과 인연을 맺은 뒤 2007년 공식 후원사 지위인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획득했다. 이후 대회명을 `기아 X게임`으로 가져가며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주최를 맡은 ESPN이 해마다 이 대회를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로 전세계 주요국가에 방송하고 있다"며 "올해 3000회 이상의 TV 광고 방영과 기아 로고 노출 등으로 7000만달러 이상의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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