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11일 09시 02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환율을 1110원선으로 되돌려놨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우리 증시와 외국인 동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주식매도가 이어질 경우 전일의 급등분을 되돌리긴 어려울 듯 하지만 금통위도 예정돼 있어 방향성 플레이가 쉽지는 않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금리결정에 따라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외인 주식 순매도 지속 등 자금 이탈 우려, 포르투갈 신용위험 상승 및 이집트 시위 격화 가능성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강화된 전일 급등에 따른 되돌림이 제한적일 듯하다. 우리 증시 및 외인 매매 동향 주목해야겠다.
◇ 삼성선물
신흥시장 자금 이탈 분위기와 외국인의 공격적인 순매도세, 밤사이 미 달러의 강세 흐름 등으로 환율은 1120원에 대한 상향 테스트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통위에서의 금리인상을 단행하거나 매파적인 기조가 나타날 경우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겠으나 시장의 초점이 증시와 외국인 동향에 맞춰져 있는 만큼 영향력은 제한될 듯하다.
◇ 부산은행
뉴욕 증시가 이집트 정정 불안에 혼조세를 보이다 소폭 하락 마감했고, 유로화가 달러대비 큰폭으로 하락하며 미국 달러화가 강세 기조를 보이고 있다. 3거래일 연속 1조7000억원 가까운 외국인의 증시 순매도 자금은 환율 하락보다는 상승을 지지한다. 다만 1120원대 이상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대기 중일 것으로 보이고, 오전에 있을 금통위의 금리인상 여부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돼 있어 어느 한쪽의 방향을 점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따라서 오늘 환율은 장초반 주식 역송금 수요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이나 1120원대 초반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와 수급 공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통위의 금리 결정 여부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 산업은행
금통위 금리인상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글로벌 달러강세 여파와 외국인 국내주식 대규모 순매도에 따른 달러매수 등으로 달러-원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을 듯 하다. 하지만 고점인식 네고물량 출회와 최근 2영업일간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 대구은행
금통위의 금리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 분위기는 동결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듯 하나 인상 가능성을 점치는 기관도 많다. 달러-원이 1110원 중후반대로 복귀하면서 네고 물량도 출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외환은행
전일 포르투갈의 부채 위기가 재부각되면서 유로화 및 증시 하락에 역외환율이 1125원까지 고점을 높인 후 전일 종가수준으로 마감하면서 금일 강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금통위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며 변동성이 큰 장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유로존 부채 위기 및 이집트 사태로 인한 국제 금융시장 위험회피선호 심리 및 코스피 지수가 2000선까지 하락하는 등 조정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