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3일 행복공감봉사단장으로 연예인 이승기씨를 선정했다.
재정부는 이날 이용걸 2차관(복권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동구 월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3기 행복공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이승기씨를 단장으로 위촉했다.
발대식 후에는 가까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른신을 위한 새봄맞이 대청소, 구두닦이 및 식사 배식 활동 등을 벌였다. 오후에는 저소득,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과자집 짓기, 물풍선 게임, 보물찾기 등 `일일 꿈자람 교실`도 진행한다.
제3기 행복공감봉사단은 지난달 5일부터 2주간 복권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됐고, 총 2271명이 단원으로 선정됐다. 여성의 참여비율은 69%, 연령대별로는 20~30대의 젊은 층 참여가 90%이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