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환기자] KT(030200)가 오는 10월 상용 서비스를 앞둔 IPTV의 활성화를 위해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해 메가TV를 제어할 수 있는 ‘메가TV 원격시청제어 서비스’개발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집밖에서도 자녀들의 과도한 TV 시청 및 성인컨텐츠 시청을 제한하고, 보고싶은 프로그램을 예약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집밖에서도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해 가정내의 메가TV에 대한 시청감시, 조회, 다운로드 등 각종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일종의 홈오토메이션 서비스다.
KT는 휴대 단말기를 통해 셋톱박스를 제어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초중고 자녀를 둔 30~40대 맞벌이 주부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KT-정보사회진흥원, IPTV 통한 공공서비스 추진
☞KT-삼성전자, '유비쿼터스 아파트 사업' 제휴
☞KT·LG파워콤 영업정지 `주가 불확실성 해소`-대우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