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지영한기자] 1일 오전 주식시장에선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업황이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인식과 함께 D램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일 오전 10시8분 현재 삼성전자는 1.77% 상승한 63만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최근 12영업일중 10일간 상승하는 등 강세기조가 뚜렷하다. 하이닉스도 사흘째 오르며 1.80% 오른 2만8350원을 기록중이다.
반도체업황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는 인식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일본 엘피다가 4월부터 D램가격을 20% 가량 인상할 방침을 밝힌 가운데 삼성전자도 이달중 D램 가격을 소폭 인상할 것이란 소식이 반도체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D램 가격 소폭 인상 검토중"(상보)
☞삼성전자 "D램 가격 소폭 조정 검토"(1보)
☞삼성전자, 이달중 `D램가격 인상` 고려-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