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 원하면 ''버즈 두바이''로

조선일보 기자I 2008.01.17 11:15:00

[2008 여행 다이어리… 12월]
크리스마스… 27~28일(일)… 징검다리 4일

[조선일보 제공] 크리스마스를 끼고 징검다리 4일 휴가가 있는 때다. 화려한 성탄절을 즐기기엔 역시 홍콩이 제격이다. 롯데관광은 '홍콩·마카오 2박4일' 상품을 90만원 대부터 판매한다. 홍콩의 '빅토리아 피크'에서 크리스마스 야경을 즐기는 기회를 놓치지 말 것. 자유투어도 '홍콩·마카오 자유여행 4일' 상품을 60만원 가량에 판매할 예정이다.

▲ 홍콩의 12월 야경

중동을 추천한 이도 있다. 로그인 투어 최지선 대리는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도 12월 여행지로 괜찮다"고 말했다. 두바이는 여름보다는 평균온도가 26도 가량 되는 겨울이 성수기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는 '버즈 두바이'에서 연말을 보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듯 하다.

스케이트장에서 보내는 휴가도 나쁘지 않겠다. 정명효씨는 "홍콩이나 뉴욕에서 야경을 즐길 형편이 못 된다면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아이스링크나 코엑스몰의 스케이트장을 가는 것이 차라리 낫다"며 "뜨거운 핫초코 한 잔을 나눠 마시며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놓치면 아까운 세계 축제!

뉴욕 타임스퀘어(Time Square) 신년 전야 행사_ 12월 31일


뉴욕의 화려한 점등행사 중 대미를 장식하는 것이 타임스퀘어의 '신년 전야식'이다. 12월 31일 자정이 다가오면 카운트다운의 함성이 울려 퍼진다. 이 때 뉴욕을 상징하는 '큰 사과(Big Apple)' 모양의 '뉴 이어스 타임 볼(New Year's Time Ball)'이 타임스퀘어 빌딩에서 떨어진다. 비행기표와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이므로 미리미리 준비할 것. 뉴욕관광청 (02)777-6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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