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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2만가구 공급..대단지·한강조망 `눈길`

정태선 기자I 2006.01.27 10:43:47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오는 2월에 전국에 걸쳐 총 2만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특히 2월에 공급되는 물량 중엔 한강조망, 택지개발지구, 2000가구 규모의 메머드급 물량이 포함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27일 주택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2월에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임대 2979가구와 일반 1만6904가구(재개발·재건축 조합원분 4,694가구 포함) 등 총 1만9883가구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8216가구, 대구 2566가구, 강원 2014가구, 충북 1886가구 기타지역이 5201가구이다.

서울에서는 GS건설(006360)이 한강 조망이 가능한 마포구 하중동 신정동 상수동 일대에 33~66평형 488가구를 공급하고, 동부건설(005960)이 종로구 숭인동에 24~42평형 416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물량은 각각 121가구와 194가구다.

경기도에서는 남광토건(001260)이 남양주 진접읍 장현리 일대와 용인 구성읍 동백리에 각각 34~84평형 628가구, 62~74평형 134가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047040)은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에서 천천주공을 재건축해 26~55평형 2571가구의 메머드급 단지를 조성한다. 2월 중 25~55평형 371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하남풍산 택지지구에서는 동부건설(005960)삼부토건(001470)이 각각 32평형 168가구와 38평형 471가구를 2월에 공급할 계획이다.

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동구 각산동 일대에 29~48평형 1071가구를 건설하면서 모두 일반분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두산산업개발(011160)은 인근 지역인 신천동 일대에 34~48평형 294가구를 공급하고, 이수건설도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49~56평형 14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2월 전국 업체별 시도별 공급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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