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세형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오는 27일 중외제약(001060)과 신규 항암제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생체 내 혈관신생 관련 분자타겟을 활용한 신규 항암제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으로 신약 후보물질의 분자설계 및 유도체 합성, 작용기전 연구 등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생명연은 "암세포에서만 선택적으로 발현되는, 그리고 암세포의 증식 및 전이 그리고 항암제 내성까지 총괄하는 단백질을 타겟으로 하는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개발되는 항암제는 획기적인 항암 효과와 더불어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가장 효과적인 항암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