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지에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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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연령과 무관하게 15일부터 시작한다.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생활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등이다.
이번 절기 접종은 인플루엔자는 3가 백신, 코로나19는 LP.8.1 백신으로 실시한다. 주소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담당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접종 대상자 확인을 위해 신분증(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등) 지참이 필요하다.아울러 코로나19 접종대상자인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은 관련 증빙 서류(진단서, 소견서, 시설 입소 확인서 등)를 제시해야 한다. 다만, 접종 의사가 면역저하자로 판단하면 증빙 서류 없이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한 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고열 △호흡곤란 △심한 알레르기(두드러기, 입술·얼굴 부종, 전신부종) △의식저하 △쓰러짐 △팔다리 부기 △멍 △출혈 △시야 흐림 △가슴 통증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로 이동해야 한다. 이상반응이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신고할 수 있으며, 국가보상제도도 운영되고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매년 유행 변이가 달라지는 만큼, 올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매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편리하게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