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세이프, 매출 성장 불구 손실 확대에 주가 ‘급락’ 마감

장예진 기자I 2024.11.14 07:24:1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결제 플랫폼 전문기업 페이세이프(PSFE)는 지난 3분기에 손실이 확대됐으며, 월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3일(현지시간) 페이세이프의 주가는 전일대비 25% 하락한 19달러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페이세이프는 지난 3분기 순손실이 1300만달러, 주당순손실이 0.21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손실 250만달러, 주당순손실 0.04달러 대비 손실폭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회사는 환율 등의 영향으로 기타 비용이 증가하면서 손실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51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61달러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4억271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4억2320만달러를 웃돌았다.

페이세이프는 지난 3분기 총 결제 금액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37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연간 매출 전망치를 17억1000만달러~17억3000만달러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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