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 예비후보는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수원화성(원도심)을 새롭게’를 주제로 방문친화형 수원화성, 전통시장 활성화, 경기도청 옛 청사 활용방안, 규제개선 등 네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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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방문친화형 수원화성은 화성행궁 광장 지하주차장 건립과 (가칭)‘수원화성 보전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 용적률 거래제 도입, 수원천의 청계화 등을 담고 있다.
팔달구를 대표하는 지동시장과 영동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 공약에는 온누리상품권 지급 확대와 스마트·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소상공인 금융 지원 추진, 시설 현대화사업 국비 보조 근거 법령 개정, e-스포츠 아레나 조성 등이 포함됐다.
광교 신청사 이전 이후 뾰족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경기도청 옛 청사에 대해서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와 예술문화 복합공간 재조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규제개선 분야 공약과 관련해서는 문화재와 세계유산 지정에 따른 고도제한, 수원 원도심 팔달산 주변의 경관규제 등 각종 규제를 지역 여건에 맞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문규 후보는 “팔달의 발달은 이제 시작”이라며 “국민들께서 ‘됐다’라고 하실 때까지 ‘완성’이라고 말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문규는 실천형 문제해결력을 지닌 정치인”이라며 “화성행궁광장 지하주차장, 경기도청 부지 융복합 개발, 수원화성 규제 현실화 등을 반드시 해내 수원의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원도심의 상권 부활 등 팔달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6년 수원화성방문의 해 당시 700만명의 관광객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