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모두투어는 여행상품을 기획, 생산, 판매한다. 여행알선서비스는 여행상품을 기업간거래(B2B) 형태로 판매중이다. 작년 매출액은 478억원, 영업이익은 -163억을 기록했다.
그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점차 축소됨에 따라 패키지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한 부분이 외형성장을 견인했으나,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약 3000억~4000억원의 매출액과 비교했을 때 진정한 회복세에 돌입했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91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여행이 정상화되며 송출객이 증가한 부분이 전반적인 성장세를 견인했다.
올해 4월 기준 국제선 노선수는 181개로, 코로나19 발생 이전 기간인 2019년 4월의 국제선 노선수의 71% 수준까지 회복했다. 모두투어의 2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여행알선서비스 90%, 부동산투자 7%다.
그는 올해 1,3분기는 항공 공급 증가로 계절성이 일부 희석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매출액은 2018년 2분기 834억원, 2019년 2분기 834억원, 올해 2분기 391억원을 기록했다.
구조조정의 효과가 항공 공급의 증가를 통한 매출액 성장과 시너지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과거 근무 인원은 약 1250명이었으나 현재는 구조조정으로 인해 약 600명이 근무 중”이라며 “고정비 감소를 통한 마진 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