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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KB국민은행은 국가철도공단과 철도 유휴부지 정보의 민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공단이 보유한 민간 임대·매매 용도의 철도 유휴부지 매물 정보를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에 연계하기로 했다. 매물 정보가 연계되면, 그간 공단 홈페이지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철도 국유재산 정보와 유휴부지 매물 상세 정보를 KB부동산 앱과 웹페이지에서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반기 중 KB부동산 플랫폼 내 철도 유휴부지 메뉴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앞으로 양측은 KB부동산에 연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별해 추가로 도입하는 등 상호 협력 분야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품질과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기술 협업도 추진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다른 민간 플랫폼에 없는 국가철도공단 유휴부지 정보를 제공해 매물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양질의 철도 관련 국유 재산을 보다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국민들이 편리하게 공익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