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엠, 2분기 실적 기대감 속 3%대 강세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에스엠(041510)이 18일 장 초반 3%대 강세를 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에스엠(041510)은 전 거래일보다 3700원(3.53%)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1분기 실적은 기타 법무 관련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하회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다만 보유 지식재산권(IP)들의 2분기 컴백 모멘텀이 몰려있어 해당 분기 실적 기대감은 높게 가져도 된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말에는 EXO 완전체 컴백이 예정되어 있으며, NCT Dream이 그간 매년 2분기 앨범을 발매해왔던 점을 고려하면 드림 컴백도 기대할 수 있겠다”라며 “공연의 경우 드림이 14회의 유럽과 미주, 아시아 투어를 돌고, 에스파도 일본 홀~아레나 급 투어 7회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파의 ‘마이 월드’가 이날부터 예약 판매된다.전작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3위에 올랐던 만큼, 기대감도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