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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11월부터 목포수협 위판장으로 들어오는 갈치, 참조기 등 신선한 수산물을 쿠팡 로켓프레시로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쿠팡은 고객들의 주문을 받아 빠르게 배송해 산지 해산물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고객은 쿠팡 로켓프레시에서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는다. 쿠팡은 신선도가 중요한 농산물이 판매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전국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로켓프레시로 판매하고 있다.
해수부는 최근 온라인을 이용한 해산물 구매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해 위판장 풀필먼트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저온유통에 적합한 목포수협 위판장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되고 신선 수산물 배송에 특화된 빠른 배송을 선보이는 쿠팡이 협력업체로 참여하게 됐다.
쿠팡과 해수부는 앞으로도 신선하고 질 좋은 우리 해산물을 고객들이 손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른 지역으로도 풀필먼트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해수부가 새로 추진하는 위판장 풀필먼트 사업에 협력하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민들의 온라인 판로확대와 고객들의 신선한 해산물 구매를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새롭게 시작되는 위판장 풀필먼트 사업으로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신선한 산지 수산물을 구매해 다음날 아침 식탁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며 “해양수산부는 어업인들이 새로운 판매경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이 더 신선한 수산물을 손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위판장 풀필먼트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