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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국 특허 등록에 대해 알테오젠은 ALT-L9의 생산성을 높이면서 오리지널 약물과의 동등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발효방법 특허에 대해 새로운 주요 국가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회사 측은 한국과 호주, 러시아, 일본, 중국 등 총 5개 국가에서 해당 특허를 등록하는 데 성공한 상태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이 ALT-L9의 제조 방법에 대한 독자성을 주요국인 중국 내 특허 기관에서 인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다른 주요국에 출원 중인 동일 특허의 고유성과 진보성을 입증한 또 하나의 사례로서 추가적인 특허 등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현재 ALT-L9의 발효방법 특허는 유럽 및 미국 등 주요국가에서 심사 중이다.
한편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와 독일 바이엘이 공동개발한 주사형 황반변성 치료제다. 이 약물은 2020년 기준 세계 약 9조원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로 2025년 유럽을 시작으로 주요국에서 물질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알테오젠은 관계사인 알토스바이오로직스를 통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ALT-L9’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회사 측은 ALT-L9 관련 플라스틱 기반 프리필드시린지(PFS, 사전 충전 주사) 제형 특허 등 다양한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