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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김포시가 건의한 GTX-D 원안 노선(김포~하남) 요구 사항을 국토교통부가 합리적으로 검토할 수 있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김 총리가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시의회 의장,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등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28일 밝혔다.
정 시장과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김포의 심각한 교통상황과 불균형, 불평등 문제를 김 총리에게 설명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경기도, 김포시가 건의한 GTX-D 노선안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이 반드시 반영되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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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또 ‘GTX-D 원안 사수, 서울5호선 김포연장’을 요구하는 공동건의문과 25만명의 시민서명서를 김 총리에게 전달했다.
앞서 경기도는 김포를 기점으로 한 수도권 서부와 서울남부, 수도권 동부를 잇는 GTX-D 노선안과 서울5호선 김포연장안 반영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시·도지사 의견수렴 절차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