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그간 한국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6% 부근까지 내리며 다소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간밤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만2953.4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968.94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에 코스닥 지수 역시 지난 11일 900선대로 진입했으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33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6억원, 14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가 0.54% 가량 내리는 것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서비스와 반도체, 유통, 통신장비가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오락문화, 건설, 제약, 운송장비·부품, 인터넷, 제조 등 대부분의 업종이 1% 미만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르는 것이 더 많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21%, 셀트리온제약이 0.74% 오르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293490)(0.60%), 펄어비스(263750)(0.07%), 씨젠(096530)(2.77%), SK머티리얼즈(036490)(0.50%), CJ ENM(035760)(0.56%)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알테오젠(196170)이 0.66% 내리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76% 내리는 등 약세를 보이는 종목들도 눈에 띈다.
종목별로는 이날 무상증자 권리락을 맞은 TS트릴리온(317240)이 5.96%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 첫 날을 맞은 네오이뮨텍(Reg.S)(950220)도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 마켓컬리 등 기업들의 미국 상장 추진설에 힘입어 아주IB투자(027360)(4.93%), 대성창투(027830)(4.78%) 등 창투사들의 주가도 강세다.